사우디 리그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개인 득점왕급 활약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소속팀 알나스르는 올 시즌 아무런 우승도 하지 못한 무관 시즌을 맞이했음. 여기에 더해 다음 시즌 국제 대회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지며 후폭풍이 거세지는 중임.
📌 알나스르, 아챔 탈락에 리그 우승도 무산
가장 큰 충격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탈락이었음. 기대를 모았던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전 패배 이후, 최근 리그 경기에서도 알 이티하드에게 2:3으로 패하며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음. 해당 경기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 동료였던 카림 벤제마와의 맞대결로도 주목받았지만, 결과는 알나스르의 또 다른 실패였음.
이로 인해 알나스르는 올 시즌 무관 확정이며, 다음 시즌 국제 대회 진출권 확보도 어려워진 상황임. 사우디 리그에서 상위권 유지가 중요한 만큼, 이 결과는 클럽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 구단 내 분위기와 재계약 논의 불투명
이번 패배 이후 호날두는 경기 직후 유니폼을 입은 채 곧장 경기장을 떠났고, 그 과정에서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제스처를 보임. 이 모습은 현지 언론과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고, 알나스르 구단 관계자들 역시 실망감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짐.
현재 호날두는 알나스르와 2년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었으나, 이같은 팀 부진과 선수의 태도 문제까지 겹치며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해졌음. 구단 내부에서는 ‘팀 리빌딩’ 논의와 함께 호날두 중심의 전력 유지가 적절한가’에 대한 재검토가 이루어지는 중이라고 전해짐.
📉 기대에 못 미친 사우디 리그 성과
호날두는 사우디 리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리그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는 확실히 기여했음. 그러나 알나스르의 우승 실적 부족, 연이은 대회 탈락, 그리고 최근 보여준 감정적인 모습 등으로 인해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아쉬운 시즌이 되고 있음.
게다가 사우디 축구 전체가 주목하고 있던 클럽 월드컵 출전도 무산됐고, FIFA는 여전히 호날두의 참가를 원하지만, 알나스르가 해당 자격을 갖추지 못한 상황임.
🔍 향후 일정과 호날두의 거취는?
호날두는 당장 계약 종료 시점이 아니라 재계약을 논의 중인 상황이지만, 팀의 부진과 최근의 감정적인 반응들로 인해 재계약 진행이 중단되었거나 유보된 상태임.
알나스르 구단은 내부적으로 전력 리빌딩과 외국인 선수 운용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으며, 호날두 중심 체제를 유지할지에 대한 판단을 시즌 종료 이후 내릴 것으로 보임.
호날두 입장에서는 FIFA가 희망하는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해 다른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태이며, 현재까지는 거취가 불확실하고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임.
✅ 3줄 요약
✔ 호날두는 사우디 리그에서 개인 활약은 뛰어나지만, 알나스르는 무관 시즌을 기록함
✔ 아챔 탈락·리그 우승 실패·국제 대회 진출 불투명 등 복합적 위기 상황임
✔ 구단 내부에서도 호날두 재계약 여부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며, 거취가 유동적임
